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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밍밍

캠코, 새마을 금고 부실 채권 매입 추진 본문

카테고리 없음

캠코, 새마을 금고 부실 채권 매입 추진

유밍ㅁㅇㅇㅁ 2024. 4. 30. 14:27

배경:새마을금고 작년 말 연체율 기록 보니까 5% 수준이였는데 올해 들어서 연체율 수치가 더 증가하고 있다. 현재 8%까지 늘었다. 작년에 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1조원을 인수해주면서 조금 잠잠해졌는데 다시 상황이 안 좋아진 것

 

새마을금고가 6월말 12월말 결산 이렇게 두 번 결산하는데, 작년에 12월 말 결산을 앞두고 연체율을 조금이라도 낮춰보려고 pf만기를 몇 개월 연장한 것들이 있다. 일단 급하니까 잠시 덮어준 셈인데 근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아직 살아나지 않았다. 결국 만기가 돌아온 채권들이 연체되면서 연체율이 올라나 것 

 

또한 숫자상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어려워지면서 요즘 정상적인 신규 대출이 잘 안 나가는 상황이다. 

결국 부동산 pf 대출 받아갔다가 못 받는 상황때문에 이렇게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이다.

 

* 고정이하여신비율? 

- 총 여신 중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이 보유한 총여신 중에서 고정이하 여신 비율로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의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 

 

  • 대처법? 새마을금고 대출 잔액이 50조원이 조금 넘는데 8% 연체율로 계산하면 4조원쯤 부실 채권이 생긴 것인데 새마을금고쪽에서는 올해도 캠코가 1조원정도 사줘라하는 것인데 캠코쪽에서는 1조는 힘들다. 2천억 원 정도를 사주겠다고 협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아직 미확정인 상황.
  • 현재 새마을금고만 문제가 아니라 저축은행 연체율도 올해 7%-8% 수준까지 높아져 여기에도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금융당국에서는 캠코가 새마을금고에 2천억 원, 저축은행 2천억 원으로 올해 부실채권을 인수하겠다고 논의 중이다.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매각 플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캠코와 유암코 등 부실자산 처리 채널과의 부실채권 매각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올해 MCI대부를 통한 부실채권 추가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10조 원을 웃도는 전체 NPL 규모를 털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CI대부가 지난해 1조원 정도를 매입했고, 현재 매입 규모를 조금 더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다. MCI 대부는 새마을금고 자회사인 MG 신용정보의 자회사로, 부실채권 매입 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대부업법에 따라 MCI 대부는 총 자산이 자기자본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지난해 말 기준 MCI대부의 자기자본은 1500억 원으로, 부실채권 매입 한도가 1조 5000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앙회가 MCI대부 추가 매각방안을 고심 중인 것은, 현 상황에서 부실채권을 털어낼 수 있는 채널이 MCI 대부 뿐이다. 

 

이러한 상황 속 현재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급격히 올라 NPL 매각 처리 필요성이 커졌다.

NPL : Non Performing Loan 으로서 금융기관이 빌려준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없거나 어렵게 된 부실채권을 의미

 

 

다른 상호금융 상황들은?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지난해말 연체율도 2.97%로 전년 대비 1.4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53%로 전년 대비 0.62%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31%로 전년 대비 2.08%포인트 상승했다.

 

 

나의 시사점: 이렇게 2 금융권들의 건전성이 악화되는 이유는 낮은 대출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한다. 대출심사 전문성이 시중은행들보다 낮아 대출받기 까다로운 PF 사업 건들 이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에 집중되어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PF 사업이 예상대로 흘러가 수익을 실현하여 원활하게 대출금을 납입하여 수익성을 얻었으면 모르겠지만  PF 부실화, 가계 대출 증대가 장기화되자 PF 사업 자체가 침체되었다. 타 은행에서 대출 자격이 미달된 건들이 새마을금고로 몰렸고 이로 인해 부실채권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새마을금고의 대출 진입장벽이 낮은 이유 중에는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금융감독원의 통제를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러한 사태로 부실채권을 살 수밖에 없는 입장인 캠코나 다른 공공기관이 공사채 발행을 많이 한다면 시중 금리에도 굉장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정부가 보증하는 공기업 채권이 쏟아져 나오자 나머지 신용도 떨어지는 기업 회사채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앞으로 금감원은 행안부와의 협의를 통한 새마을금고 감독 규정 개정안도 새로 필요해 보인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