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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소수 수출 또 중단 본문
요소수란?
- 디젤 엔진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혼합물이다. 요소수는 주로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요소(화학식 NH₂CONH₂)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최근 상황:
중국이 다시 요소수 수출을 중단했다. 중국 화학 비료망에 따르면 최근에 중국 요소수 수출이 임시로 잠정 중단되었고 자국의 공급 압박이 진행된 데다가 공급 보장, 가격 안정 정책에 있어 요소 수출이 단기간에 풀리기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작년에도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전면 중단했고, 실제로 올해 중순까지 요소 수출을 중국이 중단했었고, 다행히 지난 4월 중순부터 수출을 재개했었는데 갑자기 또 중단되었다.
(과거) 작년의 상황은?
- 우선 2021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판매했던 디젤 차량은 SCR(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 장치는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 가스와 탄소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 요소수' 였다.
SCR이 장착된 디젤 차량은 요소수가 떨어지면 시동이 걸리지 않고, 주행 중 요소수가 떨어지면 운행이 정지 될 수 있기에 요소수 공급난이 심화되면 디젤차량이 주를 이루는( 화물차, 트럭)의 운행 중단 가능성이 커졌었다. 우리나라 디젤 화물차 중 SCR 장착 차량 비중은 60%이다.
이러한 한국의 요소수는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되었다. 하지만 중국은 자국내 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수급 문제로 석탄 수출을 제한했고 석탄의 요소의 주요 원료 중 하나였다. 2021년 하반기에 중국은 본격적으로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였고, 이는 곧 한국의 요소수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 즉 중국의 석탄 수출 제한으로 인해 중국 정부는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였고 중국에 요소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큰 타격을 본 것
(현재) 작년과 다른 우리나라 상황은?
최근에 시진핑 국가 주석을 대표해서 당국이 중국의 관영 매체들이 가뭄과 집중 호우 속에서 농작물의 안정화를 확보하고 경작을 위한 비료비축의 중요성을 확보하기 위해 요소수출을 막았다고 한다. 우리 기업의 영향에는 다행히 이번에는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해 산업용 요소 물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88%였는데 올해는 13%까지 낮아졌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베트남 , 카타르로 수입성을 다변화해서 대체재를 찾은 것이다.
→ 특정 국가에 대한 요소수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다변화로 길을 찾아 2021년과 같은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보여짐
이러한 요소수 사태와 관련하여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1. 주식 시장의 반응
요소수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식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했다.
특히 요소수 생산 및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큰 영향을 받았다.
관련 기업의 주가는 상승하였고, 운송 및 물류 기업 주가는 하락하였다.
2. 환율 변동
중국이 요소 수출 제한으로 인해 원화 가치가 변동할 가능성이 있었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자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었다.
3. 기업 실적과 재무 상태 부정적 영향
요소수 부족으로 인해 여러 산업이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운송 및 물류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재무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운송비 증가, 생산 차질로 인해 기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기업들의 부채 증가
4. 정부의 재정 지출 증가
정부는 요소수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재정 지원을 제공함
기업 지원 및 요소수 긴급 수입 및 배포를 함으로써 추가 예산을 투입했다.
→ 결론적으로는 요소수 사태는 단순히 자원 부족 문제를 넘어서서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금융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를 통해 공급망 다변화와 지원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상황이다.